경주화랑마을은 이달 8일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 48일간 `문무야외수영장`을 운영한다.
문무야외수영장은 도심과 가까운 입지, 합리적인 이용 요금, 잘 갖춰진 편의시설로 해마다 1만명 이상이 찾는 경주의 대표 여름 피서지로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수질 정화 및 시설 점검을 위해 이용이 제한된다. 날씨가 허락하는 한 기간 내 휴일 없이 매일 개장하며 동시 수용 인원은 200명이다.
이용 요금은 청소년 3000원, 성인 4000원이며 현장에서는 카드 결제만 가능하고 현금은 받지 않는다. 대기 인원 관리를 위한 `스마트 대기 시스템`도 운영한다. 간이 탈의실, 샤워장, 그늘막, 파라솔 등 편의시설과 함께 수상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며 물놀이 안전수칙 방송도 수시로 진행된다.
수영장 이용 관련 정보는 화랑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 기간 중에는 수영장 관리실(054-760-2438)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문무야외수영장은 도심에서 저렴하고 안전하게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여름철 쉼터를 적극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