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태 부군수가 34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봉화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이 정례회의 마지막 날이라는 점에서, 제 개인적인 공직생활도 공식적인 업무도 마무리하는 느낌이 들어 후련함과 함께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입니다”라며 퇴임 소회를 밝혔다.지난 1년 6개월간 봉화군 부군수로 재직한 배 부군수는 그동안의 시간을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고, 봉화군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무겁고도, 보람된 시간”이라고 회고했다. 그는 의원들과 동료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늘 함께해주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배 부군수는 고향 의성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봉화에서 그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여겼다. 그는 “시작만큼 중요한 것이 마무리라는 것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기에, 마지막을 함께하는 인연들이 더욱 각별하게 느껴집니다”라며 마무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퇴임사를 통해 “그동안 제게 보내주신 격려와 신뢰, 그리고 아낌없는 동행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며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군민을 위한 더 큰 성과와 보람을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는 말로 퇴임의 아쉬움을 달랬다.배진태 부군수는 봉화군에서의 마지막 인사를 통해 34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봉화군민과 함께한 시간에 대한 감사와 미래에 대한 응원을 전했다. 그의 퇴임은 봉화군에 큰 여운을 남겼으며,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가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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