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근 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이 1일 제23대 영주부시장으로 부임했다. 유정근 신임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시청 각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 인사를 대신한다.유 부시장은 1991년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공직에 입문, 영주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뒤 경북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실무와 정책기획 역량을 갖춘 행정전문가로 성장했다. 그는 도로철도과, 인구정책과장,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등 주요 부서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유정근 부시장은 “고향 영주에서 다시 일할 기회를 얻게 되어 큰 영광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장 권한대행으로서 시정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이 시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또한, 유 부시장은 “공직자들과 함께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며 주요 현안과 역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시정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협력을 보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부임을 통해 유 부시장은 영주시의 발전과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한 중책을 맡게 됐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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