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우수기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18일부터 주요 우수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빗물받이, 우수관, 맨홀 등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맨홀뚜껑 주변 상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대상 △빗물받이 막힘(덮개, 각종 쓰레기 등) △우수관 내 토사 퇴적 여부 △우수 흐름 저해 요소 등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또한 긴급 준설이 필요한 구간은 즉시 정비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를 `장마철 빗물받이 일제 정비 주간`으로 지정, 각 읍면 사무소와 협력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빗물받이 점검 및 준설 대상지를 파악하고 있으며 군민들에게는 빗물받이 관리요령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의성군은 앞서 지난달부터 하수처리장, 배수펌프장, 차집관로 등 기반시설의 가동상태와 우수 처리 능력에 대한 사전 점검도 지속해 왔다.  김주수 군수는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이르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보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빗물받이 정비부터 맨홀 안전까지 꼼꼼하게 챙겨 군민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