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2026대구WMAC)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대회 준비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6일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체육, 언론, 대외협력, 안전, 학계, 경제, 문화 등 관련 분야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 18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단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조언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선수유치, 경기운영, 마케팅 전략, 관람객 유치, 대회 안전 등 핵심과제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된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선제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중국 내 네트워크와 민간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선수단 유치와 한중 간 스포츠·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은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는 "국제대회에 참가하며 느꼈던 벅찬 감동과 자부심을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길 수 있도록 자문위원으로서 감동의 무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헌용 대구관광협회 전무이사는 "대회와 연계한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 연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조직위원장(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회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님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지원은 대회의 방향과 품격을 높이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위원님들의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 반영해 이번 대회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