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 경북지역협회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영덕군에서 `제13회 정보화마을 영·호남 교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엔 경북 35개, 전북 17개 정보화마을 120여명이 참석해 두 지역 간의 정보와 노하우를 교류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광열 군수는 "이번 교류대회가 영호남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허브 역할을 해 두 지역이 함께 번영하는 발판이 되길 기원한다"고 환영했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은 특강, 간담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했으며 이튿날에는 영덕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등 영덕의 환경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북지역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최근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해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