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역 농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7월 4일부터 16일까지 `2025년도 농어업회의소 순회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시는 `작은 현장의 목소리가 농정을 바꾸는 시작점`이라는 인식 아래 농업인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간담회는 (사)경주시농어업회의소 주관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농업인회관 등에서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며 △2024년도 농정 성과 및 사업 보고 △2026년도 농림어업 정책 제안 수렴 △공익직불제 등 의무 교육 △각종 지원사업 및 제도 안내 등 지원사업 안내와 함께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해 향후 시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단순한 설명회가 아닌 현장 중심의 소통 창구이자 정책 제안 플랫폼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다음달 4일 동지역과 강동면을 시작으로 △불국동 △외동읍 △감포읍·문무대왕면 △양남면 △내남면 △건천읍 △산내면 △현곡면 △서면 △천북면 △안강읍 등 13개 읍면동을 순회한다. 개최 시간은 오전 10시 또는 오후 2시에 열리며 약 1시간 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농정은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지역의 생존과 직결된 핵심 분야"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경주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각 읍면동을 통해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대상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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