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2025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갱신을 목표로 아동정책 강화를 위한 ‘옴부즈퍼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이 회의는 아동권리 전문가들이 모여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영주시 아동친화도시 연구의 중간보고를 진행했다.옴부즈퍼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해 아동의 입장을 대변하고 권리를 옹호하는 독립적 지위를 가진 전문가로, 이번 회의에서도 이들의 자문을 통해 시정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영주시는 2018년부터 옴부즈퍼슨의 전문적 의견을 아동친화도시 정책에 반영해오고 있다.영주시는 회의 결과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4개년 추진계획의 중점 사업을 확정하고 이를 내실 있게 이행해 2025년 상반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갱신을 목표로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김금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영주시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바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옴부즈퍼슨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영주시 아동정책이 더욱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주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아동권리 중심의 시정을 논의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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