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4일 2025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친화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은 소비자의 권익증진과 공정한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발굴해 해마다 시상하는 행사다.  그 중 `소비자친화행정` 부문은 살기 좋은 소비자 중심 사회 실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된다.  안동시는 이번 시상에서 △지역자금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한 안동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철저한 관리 △안정적인 지역 물가 관리를 위한 정기 모니터링 및 정보 제공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그간 `왔니껴 안동 오일장`,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 등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과 소비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왔다.  또한 물가 조사와 가격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안동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관리에도 힘써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친화행정 부문 대상 수상은 시민 중심의 소비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노력의 결과"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경제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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