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는 경주시는 25일 주요 문화유산의 야간 경관을 정비하는 경관조명 설치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서장, 명활성 북문지, 표암 등 3곳에 총사업비는 8억5000만원을 투입해 경관조명 설치를 오는 9월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서장 경관조명 설치 사업은 외삼문, 담장, 석축, 진입 계단, 유허비, 고운대, 수목 등 상서장 일대 주요 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명활성 북문지에는 경관조명 설치와 함께 주차장 보안등 설치, 잔디 식재, 배수로 정비 등 주변 환경도 함께 개선한다. 표암 일원에는 표암재, 광임대, 유허비, 담장, 수목 등을 대상으로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담아낸 야경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밤이 아름다운 도시, 경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