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소천초등학교가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존중 의식과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4일, 학교 체육관에서 봉화소방서의 협조로 진행됐다.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했다. 실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소방관들이 직접 시연하고 참가자들은 마네킹을 활용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익혔다.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반복 실습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위급한 상황에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능력을 배운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소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실질적인 응급 대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