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4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월 1회 `버블버블 행복버블` 이불 무료세탁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가정에서 직접 세탁이 어려운 장애인, 저소득 중장년 1인 및 독거노인 등 7가구이며 이들의 환경개선 및 건강증진을 목표로 7개월 동안 시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창면 `함께모아 행복금고` 특화사업으로 올해 대창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새롭게 위촉된 9명의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가 직접 수거 및 배송한다. 또한 대창면 지보협과 업무협약을 맺은 영천지역자활센터가 세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복지 인적 안전망과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및 자원연계 특화사업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김봉섭 민간위원장은 "협의체의 작은 정성이 우리 영천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상우 면장은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중장년 1인가구의 개인 위생 개선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며 "뽀송뽀송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덮고 쾌적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라고 뜻을 전했다.
정식렬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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