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동로면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분자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하루동안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는 본청 실과소 공무원과 동로면 직원 등 30여명이 복분자 수확작업에 참여했으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됐다.
인곡리 주민 석모(51)씨는 "바쁜 영농철 일손도 부족하고 얼마 전 허리를 다쳐 복분자 수확을 많이 걱정을 했는데 동로면과 시청 직원들이 도와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송영복 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일손돕기에 애써주신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령자, 부상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