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가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73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 청취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할 예정이다.회의 첫날에는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가 열렸으며 여기서 회기 결정과 실적보고 청취, 조례안 및 동의안 상정이 진행됐다. 이어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에 대한 제안설명과 심사가 이루어졌다.주요 안건으로는 군정질문에 따른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 도로점용료 부과·징수 조례 일부개정,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 조례, 효행 장려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 여성리더 육성 및 지원 조례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각 실·과·소별 실적보고 청취가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권영준 의장은 “군민의 실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꼼꼼하고 책임감 있는 심사와 질의를 통해 군정 추진 상황을 충분히 검토하고 반영할 것”이라며 “특히, 미흡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해결책을 찾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고 말했다.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군정질문과 함께 조례안 및 동의안에 대한 최종 의결을 거쳐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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