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관장 조은희)은 지난 6월 13일(금) 저녁 7시, 지역 주민들과 함께『2025년 행복 시 콘서트 詩:樂』을 도서관 문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감성 콘서트로,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첫 순서로는 도서관 평생교육 수강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박준 시인의 시를 낭송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시낭송 실력을 선보였다. 이후 이어진 박준 시인의 특강에서는 자신의 시 그림책 『우리는 안녕』 중 `안녕`이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 관객들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무대에 오른 하림 가수는 대표곡(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들과 함께 자신의 노래에 담긴 사연과 의미를 직접 소개하며 감성적인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조은희 관장은 “이번 콘서트는 시와 음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로 치유받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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