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각북면은 지난 10일 풍수해 대비 종합훈련을 덕촌1리 마을회관에서 실시했다. 덕촌1리 마을은 산사태 취약 중에서도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근래에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에 신속히 대응해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 및 재난대처를 위한 종합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훈련에는 풍각파출소, 풍각소방서, 각북면 이장협의회, 새마을3단체, 각북의용소방대, 각북자율방범대, 면직원등 각 기관단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사태취약지역 거주주민 대피 △다수사상자 현장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 △집중호우로 하천범람예상지역에 수방자재를 이용한 사전차단 △침수주택에 양수기를 이용해 침수해결 등 풍수해 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