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풍각면은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김일천` 어르신의 자택을 방문해 따뜻한 위문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일천 어르신은 현재 청도에서 홀로 지내고 있으며 가족들은 울산에서 거주하고 있다. 어르신은 국가에서 지원받은 금액으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집 앞마당의 텃밭에서 상추 등을 직접 재배해 자급자족하며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며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풍각면과 효사랑실버센터는 위문품을 전달하고 참전 당시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일천 어르신은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나라를 위해 싸운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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