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시민들의 금연 실천을 독려하고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금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금연 홍보 캠페인은 2025년 금연 슬로건인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에 맞춰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흡연의 진실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지역 내 학교, 금연 아파트, 복지관 등 주요 거점에서 이동식 금연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4일에는 점촌북초등학교에서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금연 홍보 부스를 운영해 흡연 예방 교육과 바람직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고 세계 금연의 날의 취지를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우리 동네 한 바퀴 걷기)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문경시민 모두가 담배 없는 건강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