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달 28일 산북면 우곡리 문경돌리네습지 내 친환경 논농사지 에서 산북초등학교 학생, 지역주민, 탐방객,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방식의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경돌리네습지의 생물서식공간을 확대하고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는 한편 생태환경의 가치와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경시, 대구지방환경청, 영농조합법인 돌리네마을 등 여러 기관·단체가 협력해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시민들은 논에 들어가 손으로 모를 심는 전통 농업방식을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습지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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