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달성군연합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2일 유가읍 초곡리 일대 마늘밭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농촌지역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농산물을 제때 수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달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생활개선회원 40여명은 개인의 농사일은 잠시 미뤄두고 이른 새벽부터 농장에 집결해 마늘 수확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신명숙 연합회장은 "모두 바쁜 시기임에도 일손 돕기에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과 함께 행복한 달성군 만들기에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달성군연합회는 농번기의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해마다 농촌 일손 돕기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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