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달 30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 및 학부모 등 40명을 대상으로 청도군 귀농·귀촌 설명회를 개최했다.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이란 영농을 꿈꾸는 농업계 특성화고, 농과대 학생 등 도시 청년들이 성공적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청도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도군은 지역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자 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와 협력 및 다양한 유치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왔으며 연합회는 지난해 5월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청년농업인 육성 및 유치에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2부로 나눠 1부에는 청도군의 귀농·귀촌 정책을 학생들의 관심과 필요에 맞춰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는 실제 군에 정착한 청년 창업농의 생생한 사례 발표를 통해 현실적인 정착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됐다.  김하수 군수는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해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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