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관광재단이 선비세상,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통합 명칭을 ‘선비문화테마파크’로 확정하고, 새로운 캐릭터로 ‘참선비 지킴이’를 선정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이번 결정은 지난 4월 진행된 공모전에서 우수작을 선정한 후, 두 차례의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첫 번째 조사는 어린이 선비축제 현장에서, 두 번째 조사는 영주시청과 영주역에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선비문화테마파크’와 ‘참선비 지킴이’가 각각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선비문화테마파크’는 영주의 전통적인 선비문화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명칭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참선비 지킴이’는 영주의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캐릭터로, 관광객들에게 친근함을 더할 예정이다.재단은 이번 통합 브랜드를 활용해 기존 시설들의 연계 운영을 강화하고, 통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재훈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통합명 선정은 전문가 심사와 시민들의 의견을 모두 반영한 결과”라며 “새로운 이름과 캐릭터를 통해 영주의 선비문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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