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여름철을 맞아 오는 10월까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식중독)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살모넬라균 감염증 등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된다.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세균과 바이러스의 증식이 활발해져 집단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보건소는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지역주민 대상 예방수칙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육류와 해산물 등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채소·과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기 △끓인 물 마시기 △설사·복통 등 증상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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