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보건소는 이달 중순부터 지역 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이용하는 감염취약시설을 우선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행한다.
군보건소는 지역 내 19개 감염취약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환기 및 소독 등 생활 방역 수칙 안내 △`뷰박스` 장비를 활용한 올바른 손 씻기 체험 △개인위생 관리 및 감염예방 행동 요령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감염병이 발생할 시에는 신속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별 감염병 관리 지침을 준수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1시설 1전담 대응팀`을 구성해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도 가동 중이다.
공재용 소장은 "작은 실천이 큰 예방이 되는 만큼 위생 교육과 홍보에 힘을 쏟으면서 혹시 있을 감염병 발생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