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화사업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마친 후 협의체 위원들은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고 집 내외부를 청소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줬다.
봉사활동 후 대가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내손안의 희망들불` 활동을 실시했다. `내손안의 희망등불`은 노인, 중증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전등을 점·소등할 수 있도록 무선리모컨 LED 전등을 설치해 주는 사업으로 낙상 및 이동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전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밝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최현숙 민간위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안전하고 밝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보람되며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욱 읍장은 "항상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