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기후 변화와 자연의 경고를 담은 ‘기상기후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영주하망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일상 속 다양한 기상 현상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전시된다.이번 기상기후 사진전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생태의 변화와 날씨 현상을 담은 기상청 주관 ‘2025년 기후사진 공모전’의 수상작 20점이 선보인다. 특히 지구온난화로 서식지가 줄어든 반딧불이들이 옹달샘에 모여드는 장면을 포착한 ‘위기의 개똥벌레’ 등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고를 동시에 담은 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다.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와 시민들이 기상재해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생각해보고, 우리가 사는 지구를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기후의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노력을 촉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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