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 접수를 2일부터 21일까지 받는다. 이 제도는 근로 중인 청년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자산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청년 실업 및 빈곤 위험을 예방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소득 수준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뉜다. 차상위 이하 청년은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월 10만 원 이상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청년으로, 이들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30만 원을 지원한다. 차상위 초과 청년은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월 소득이 50만 원 초과 250만 원 이하인 청년으로, 매월 1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이 적립된다.신청은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 후 소득 기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중 안내될 예정이다.이종우 복지정책과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이 제도를 통해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영주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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