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국가유산지킴이회에서 지난달 29일 최근 경북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고령군에 전달했다.
상기 단체는 지난 2006년에 문화유산을 지키고 알리고자 하는 지역 주민들이 조직했다. `2021년 경북도 문화유산 분야 유공자 표창`에서 문화유산 보호 활동에 공헌한 단체로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정기적으로 문화유산 주변 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민규 회장은 "함께 정성을 모아주신 국가유산 지킴이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성금이 산불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