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지역 어린이 교통안전의 든든한 파수꾼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청도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청도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청도 녹색어머니연합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혜인 신임 회장을 비롯한 운영진 3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청도 녹색어머니연합회는 등·하교 시간대 초등학교 앞에서의 교통지도 활동을 비롯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계도 활동에 꾸준히 앞장서 왔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등굣길에 교통정리를 도맡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해왔다.  이일상 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의 헌신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민경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도 어머니들이 불편함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경찰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경찰서는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교통안전 점검과 캠페인을 이어가며 교통사고 없는 청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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