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28일 교내에서 `2025년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 지역 내 대학 생활비 지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로 전입했거나 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신입생 및 재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장학금은 신입생 46명에게 1인당 100만원, 2학년 재학생 34명에게 1인당 50만원이 지급돼 총 80명의 학생에게 약 6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영천시로 전입한 학생들에게는 졸업 시까지 학기당 30만원의 기숙사비(주택임차료) 지원 혜택이 제공되며 올해 1학기에는 51명의 학생이 해당 지원을 신청했다.
로봇캠퍼스는 교내 장학 제도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성적 우수 학생 14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직원 및 가족이 함께 입학한 학생에게는 가족사랑장학금,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재학생에게는 복지장학금, 학생회 임원에게는 공로성 장학금, 학과 근로 학생에게는 근로장학금 등이 지급된다. 지난 한 해 동안 교내 장학금 지급 총액은 약 3600만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사설 및 기타 장학금까지 포함해 지난해 기준 총 2억9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주요 장학금으로는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중소기업취업연계 장학금, 학교법인 대외 장학금, 영천시장학회 장학금, 로타리클럽 장학금 등이 있다.
지난 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에 따르면 로봇캠퍼스 재학생 1인당 연간 평균 160만원의 장학금을 수혜하고 있으며 해마다 장학금 수혜 규모는 증가하는 추세다.
정식렬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