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초등학교(교장 장경자)는 4월 28일(월) 학교 운동장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뿐 아니라, 농촌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져 경기를 즐기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촌 지역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통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농산물 릴레이 등의 경기는 세대 간 화합과 협력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장경자교장은 “농촌 소규모 학교의 가장 큰 자산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라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학교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으로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 주민 김모오 씨는 “마을 주민들이 학교에 모여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되어 농촌 학교와 지역이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학교의 특색을 살리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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