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녹색도시 구현을 목표로 가로수 식재 및 유지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산면 신천리 영주댐 진입도로에는 벚나무 143주를 새로 심어 도로 경관을 개선하고 봄철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했다. 이산면 석포리 도로 확장 공사 구간에서는 이팝나무를 내림리로 이식하고 추가 식재해 연속적인 이팝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지난해 ‘우수관리 가로수길’로 선정된 서원로에는 생육이 불량한 가로수를 제거하고, 벚나무와 이팝나무를 보식해 균형 잡힌 경관과 수목의 건강성을 강화했다. 또한, 부석면 감곡~상석 도로 건설 구간에서는 열매가 열리는 은행나무 암나무를 제외한 나머지 개체를 반구 전문농공단지 내로 이식, 자연자원을 보존하고자 했다.영주시는 관내 주요 도로변 21개소에 약 2,000여 본의 가로수에 가지치기를 완료하고 친환경 제초제를 사용해 가로수 보호틀 주변의 잡초 제거 작업을 계획 중이다. 해수를 활용한 친환경 제초제는 토양오염을 방지하며 인건비와 관리 시간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과 친환경 유지관리를 통해 도시미관과 시민들의 휴식환경을 조성,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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