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26일 송해공원에서 열린 `2025 송해공원 달성 걷기대회`가 약 3000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 체육회와 영남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식전 행사로는 JJ댄스 공연과 바이올린 연주가 펼쳐져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진 개회식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군수, 김은영 군의회 의장, 김성제 군체육회장,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걷기 코스는 총 세 구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4㎞ 코스는 기세축구장에서 출발해 송해공원 둘레길까지 △10㎞ 코스는 데크길을 지나 옥포 간경교까지 △15㎞ 코스는 낙조가 아름다운 사문진주막촌을 거쳐 달성습지생태학습관까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체력에 맞는 구간을 선택해 걸으며 가족, 친구, 연인, 동호회 등과 함께 달성군의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각 구간에서 간식이 지급됐으며 완보증, 기념품, 경품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됐다. 행사는 모든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완주하며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성제 군체육회장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함께해 주신 달성경찰서 관계자, 달성 자율방범연합대, 대구시 트래킹연맹 및 체육회 자원봉사단원 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소중한 사람들과 자연 속에서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마음도 치유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송해공원의 자연을 따라 걸으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보낸 오늘 하루가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며 "달성군은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건강 증진과 여가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많은 군민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서로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걷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달성군이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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