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체육회는 지난 24일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안동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0만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안동시체육회 소속 임직원과 회원 종목단체, 읍면동체육회 및 오산시체육회, 김천시체육회, 울진군체육회 등 경북지역 체육인들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안윤효 회장은 "체육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사람을 잇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마련한 성금은 안동 체육인들이 피해 주민들과 마음을 나누고 함께 아픔을 이겨내기 위한 연대의 표시이며 복구와 재건을 위한 일에 언제든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