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026년도 주요 국도비 건의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박현국 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30여 명의 사업 부서장이 참석했다. 군은 총 52건, 1,015억 원의 국도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4월 말까지 정부 부처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국도비 투자 예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보고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업으로는 중조솥골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03억 원), 주실령터널 건설공사(370억 원), 명호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80억 원), 재산면 어울림센터 조성(58억 원), 봉화공설운동장 본부석 재건축 사업(59억 원) 등이 있다. 봉화군은 이들 생활 SOC 사업을 군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중점 투자사업으로 선정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박현국 군수는 보고회에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투자예산 발굴과 이에 따른 국도비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계 부처와의 인적 네트워크 구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국회 및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봉화군은 지역 경기 활성화와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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