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2025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총 5억 4천만 원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신입생들은 지난 3월부터 신청을 받아 주소지 확인과 중복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최종 확정된 1,800여 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지급받았다. 이로써 학부모들은 새학기를 맞이하는 자녀들의 교복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영주시에 새로 전입한 학생들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관내 중·고등학교 1학년 전학생은 학교를 통해, 관외 중·고등학교 1학년 전학생은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아이들이 새학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영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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