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2025년도 주요 정신건강사업과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정보를 공유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신건강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장애인종합복지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봉화군 내 14개소의 업무협약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봉화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연계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으로 인해 진료나 상담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채 자신의 심리적 어려움을 숨기는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굴과 상담 연계를 위해 각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봉화군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건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의 정신건강도 중요한 만큼 개개인의 건강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전했다.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봉화군은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조기 발굴 및 상담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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