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정착을 위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청도경찰서는 지역 내 교통사고 다발지점과 위험도로를 중심으로 교통 및 지역 경찰이 합동으로 전 좌석 안전띠 미착용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우천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기상 조건 속에서도 단 한 시간 동안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안전띠 미착용 7건, 무면허 운전 1건이 적발되며 운전자들의 안전 의식이 아직 미흡하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일상 서장은 "교통사고의 충격을 줄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 바로 안전벨트"라며 "사소한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든 좌석에서의 안전띠 착용이 생활화될 때까지 단속과 더불어 적극적인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석뿐만 아니라 조수석, 뒷좌석 모두에서 안전띠를 매는 것은 나의 안전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청도경찰서는 앞으로도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의 생활화를 위한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