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생활 인구 활성화 공모사업 4종의 선정 결과를 최종 발표하고 114억원(도 57억원, 시군 57억원) 투자를 확정했다.  이번 공모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 △소규모마을 활성화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경북형 작은 정원(클라인가르텐) 조성 등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은 빈집, 폐교 등 유휴자원을 고쳐 창업 공간, 문화예술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청도군(유천문화마을조성), 칠곡군(왜관읍 김해여관 스테이), 상주시(지역 문화예술인의 꿈터, 상상 예술촌 만들기), 안동시(워케이션센터 온유溫柔 조성), 예천군(삼강 한옥 Nature Work Center 건립), 문경시(호계창꼬 조성) 등 6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각 도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  `소규모마을 활성화`는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을 공동체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디자인단`과 관계 인구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시범마을`로 구성돼 있다.  `디자인단`에는 안동시, 봉화군, 문경시, 상주시, 청도군, 영천시, 구미시, 영덕군 등 8개 시군이 선정돼 도비 각 5000만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한다.  `시범마을`에는 상주시,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 등 4개 시군이 도비 각 2억원을 받아 추진한다.  `1시군 1생활인구 특화`는 지역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도비 최대 5700만원을 지원받는다.  영덕군(세컨드스텝(Second Step) 프로젝트), 청도군(갭먼스@청도), 의성군(의성온나 시즌3, 술래길 원정대&공예로 나들이), 안동시(워크스테이 IN 안동), 예천군(예천 팬 아카데미), 상주시(달두개학교 농촌에서 살아보기), 문경시(두 다리로 만들고, 즐기는 여행) 등 7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경북형 작은 정원(클라인가르텐) 조성`에 최종 선정된 예천군(허니BEE 타운)은 2년간 도비 20억원을 지원받아 모든 도시민이 주말을 보내는 별도 거주 공간과 텃밭 등을 조성하는 체류형 가족 정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