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119시민안전봉사단연합회는 23일 대구 중부소방서 성명119안전센터에서 `119와 함께 행복 플러스` 환경개선 1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판식을 통해 사업 성과를 공식화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소방청사 환경을 시민안전봉사단의 손으로 직접 개선하는 대구 최초의 시민 주도형 공공청사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봉사단의 연간 운영계획 및 정기총회와 이사회 결정에 따라 기획됐다.
약 3주간(4월 7일~ 23일) 진행된 개선 작업은 △외벽 청소 △바닥 코팅 △싱크대 필름 시공 △블라인드 설치 등 실제 사용환경에 밀접한 영역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봉사단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술기부를 통해 전 과정이 완성됐다.
강언주 연합회장은 "소방청사는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라며 "이번 환경개선 사업은 봉사단연합회가 공공안전에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출발점이었고 앞으로도 `작은 변화, 큰 안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