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 발표에 발맞춰 지역대학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글로컬대학 지원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글로컬대학`은 지방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지정 대학에는 5년간 최대 국비 1000억원이 지원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구성한 `글로컬대학 지원단`을 중심으로 1차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1차 킥오프 회의는 대학정책국장 주재로 교육부 교육개혁지원관을 비롯해 대구시 15개 부서, 대구정책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예비지정 신청대학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청대학의 혁신기획서 주요 과제 소개와 함께 대구시-대학-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대구시는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경북대학교와 대구보건대학교의 사례를 토대로 올해 예비지정을 신청하는 대학들이 `대구 RISE 계획` 등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학 교육 혁신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끌어 갈 방침이다.  정재석 대학정책국장은 "올해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의 마지막 해인 만큼 지역대학이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수준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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