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영양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 컨소시엄 5개 사는 지난 16일 군청을 방문해 오도창 군수,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 피해복구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에는 올해 영양읍·일월면·수비면 일원에 추진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참여업체인 ㈜한여울(1500만원), ㈜한남전기통신공사(1000만원), ㈜대진에스앤지에너지(500만원), ㈜혁신이앤씨(1000만원)와 융복합지원사업 컨설팅 업체인 ㈜한올(1000만원)이 참여했으며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이재민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산불로 6080㏊ 산림과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군에서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오는 2026년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 준비 과정에서 피해 주민에게는 태양광 시설물 신청시 자부담금을 대폭 면제 시켜주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서동학 ㈜한올 대표는 "전례 없는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도창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성금을 기부해 주신 컨소시엄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 내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열 기자zopr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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