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응급환자의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기준과 원칙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22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중증 응급환자(심정지, 다발성 외상 등)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준중증 응급환자(뇌졸중, 심근경색 등)는 지역응급의료센터로 △비응급환자(경미한 증상, 단순 타박상 등)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이나 가까운 일반 병원으로 이송된다는 내용을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경주소방서는 단순히 빠른 병원이송보다는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병원 선택`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응급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송인수 서장은 "신속한 이송만큼 중요한 것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최적의 병원을 선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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