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산불 피해지역 5개 시군을 방문해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700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피해지역을 제외한 경북 17개 시·군의회 의장이 5개 조로 나눠 산불이 발생한 의회를 방문해 각 540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울릉군의회 의장과 함께 영덕군의회를 방문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경북 모든 시·군의회가 한마음으로 산불피해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염원하고 있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