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는 봄철 화목보일러 및 아궁이 사용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봄철은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 기후적 특성으로 인해 화재 위험성이 높으며 화목보일러 주택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주택에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 및 아궁이 등 화재발생 주요 원인은 부주의가 57.5%로 가장 높으며 원인으로는 △화기를 취급하는 주변에 가연성 물질 방치 △연통 청소 미실시로 인한 가연물 착화 △부적정 연료 사용 △바람에 날리는 타고 남은 불씨 △연료 투입구 개방 상태로 사용 등이 있다.  이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화기취급 시 주변에 가연물을 2m 이상 떨어진 곳에 보관 △화기취급 시 주변에 소화기 비치 △연료 투입구 닫기 △3개월에 한 번 연통청소(젖은 나무 사용 시 3·4일에 1번 청소) △지정된 연료사용 △한꺼번에 많은 양의 연료 사용 금지 등이 있다.  민병관 서장은 "봄철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 등의 기후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높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화목보일러 및 아궁이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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