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종합장사공원 내 공설봉안당 `경주하늘마루`에 스마트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유족과 방문객들이 봉안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키오스크는 봉안 위치 검색, 이용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특히 고령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했다.
주낙영 시장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유족들이 더 편리하고 경건하게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 장사시설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하늘마루 봉안당은 총 2만기 수용 규모 중 현재 6977기가 안치돼 있고 경주시가 위탁 운영 중이며 쾌적한 환경과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들의 추모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