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과 초기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봉화 전원생활학교’ 100기를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2025년 과정이 상운면 한누리 전원생활센터에서 시작됐다.이 교육은 2박 3일간의 합숙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들은 전원생활의 교양 강좌, 농촌 문화, 선도농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생활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귀농교육 24시간 인정 수료증이 수여된다.봉화 전원생활학교는 2010년에 처음 출범해 현재까지 100기에 걸쳐 2,4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매년 7차례 운영되고 있다. 최상용 농촌활력과장은 “100기 개강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교육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봉화에서 새로운 인생을 계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교육 신청은 한누리 전원생활센터를 통해 직접 접수할 수 있다. 봉화군의 이같은 노력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