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 R&D 정책지원 기관인 경북연구개발지원단과 함께 `2025년 영리더 주도 R&D 연구회 첫 기획 회의`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영리더 R&D 연구회는 박사학위를 최근 7년 이내 취득했거나 최초 임용 5년 이내 지역대학 이공분야 전임교원을 중심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지역 내 젊은 과학자들로 구성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된 연구회는 반도체, 로봇, 이차전지 등 3개 분과에서 6건의 사업을 기획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 중 경쟁력이 있는 2건은 현재 도에서 국비 건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먼저 올해 연구회 운영 방향과 향후 일정 및 도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이후 분과별로 세부 과제를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회는 분과별로 신규 사업 발굴, 현안 문제 해결 등 기획 아이템을 선정, 약 7개월 동안 연구 및 토론을 통해 최종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게 되며 오는 11월 말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혁준 메타AI과학국장은 "미래 경북의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을 이끌 지역의 젊은 과학자들이 연구회에 많이 참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도 서로 간 자유로운 의견 교류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하며 경북도에서도 연구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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