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에서는 `제15회 문경새재배 동호인초청 족구대회`가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문경시 영강체육공원 전용족구장 및 축구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90개 팀 600여명의 족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참가해 다섯 부문으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예선은 리그,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렸으며 우승, 준우승, 공동3위 팀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졌다.
족구는 뛰어난 체력이나 기술이 없어도 공 하나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생활체육 스포츠로 동호인들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신현국 시장은 "족구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스포츠로 전국 각지의 족구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가 열리게 돼 매우 기쁘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바라며 대회가 끝난 후에는 영강 보행교나 봉명산 출렁다리, 문경새재 등 문경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조심히 돌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