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노후 공동주택단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대상단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 위원회 결과 올해 지원대상으로 총 29개의 공동주택단지가 선정됐다. 사업예산은 총 11억원으로 선정된 단지는 신청 시 희망한 지원사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받게 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의 지원내용으로는 △외·내벽 도색 △옥상 방수 △노후배관 보수 △어린이놀이시설 보수 △승강기 보수 △방범용 시설(CCTV) 설치 및 보수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설치 등이 있다.  지원사업 신청 시 올해 신설된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설치 지원`에 높은 관심이 몰렸다. 선정된 29개 중 8단지가 이전 설치 지원을 희망했다. 군은 실제 소요되는 이전 설치비의 최대 70%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전기차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지원사업 보조금은 각 단지의 관리 주체와 협의를 마친 후 오는 5월 말까지 지급된다.  최재훈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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